호주 전기 기술이민(Electrician 관련 직군)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점들을 하나씩 설명드리오니 잘 참고하세요.

1️⃣ 기술심사(TRA, Trades Recognition Australia) 통과를 위한 경력은 어떤 일을 해야 라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합니다.

보통은 Electrician (General) 직업군으로 기술심사를 준비하게 됩니다.

TRA 심사에서는 단순히 전기 관련 일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호주 ANZSCO 코드 상의 직무(Task)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봅니다.

예를 들어 Electrician (341111)의 주요 업무는:

• 배선(wiring) 설치, 교체, 수리
• 전기 제어장치 및 회로 설치·점검·유지보수
• 배전판, 스위치보드 작업
• 전기 설비 안전 검사 및 규정 준수 확인

따라서 단순 입선·배관 보조만으로는 경력 인정이 제한될 수 있고, 시공·점검·유지보수·시험(testing) 업무까지 경험을 쌓아야 심사 통과가 더 수월합니다.

👉 정리: 현장 보조만이 아니라, 시공 + 점검/검사 + 유지보수 업무까지 포함된 다양한 전기 기술 업무 경험이 필요합니다.

2️⃣ 경력을 한 직장에서 5년 또는 다양한 일을 해보는 게 좋은지?

TRA는 “몇 군데 직장”에서 일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력 증명서(Reference letter) 에 기재된 업무 내용(Task duties) 이 ANZSCO 직무와 일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해도 되고,

여러 직장을 옮겨 다니며 다양한 전기 업무 경험을 쌓아도 됩니다.

다만 서류 증빙(고용확인서, 급여명세서, 세금 기록) 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증빙 확보가 가능한 경력” 위주로 쌓는 것이 안전합니다.

👉 정리: 한 직장에서 5년 정도도 좋고, 여러 직장에서 다양한 전기 업무 경험도 좋습니다 다만, 회사별로 자료를 증빙해야 하고 하는 일은 ANZSCO 직무 일치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

3️⃣ 실제 성공 사례 (법무사/에이전트를 통해 이민 성공한 경우)

전기 기술이민 성공자들의 공통점은 호주 전기면허(License) 와 기술심사 서류 준비를 철저히 한 경우입니다.

국내에서 경험 쌓은 경우, 실제로 많이 했던 일은:

• 아파트·빌딩 건설 전기 배선 및 배관 작업
• 분전반 및 배전반 설치
• 전기 설비 점검 및 유지보수
• 안전 규정 준수 확인 및 테스트 작업

즉, 실제 호주에서 Electrician이 수행하는 일과 유사한 경험을 쌓은 분들은 좋은 조건에서 통과되곤 합니다.

➡️ 자신의 점수 합계가  70점 ~ 75점 이상(영어점수/주정부 포함) 이라고 가정할 때 현재로서는 충분히 경쟁 가능한 점수대입니다.

✅ 추천하는 향후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력인정을 위해: 단순 시공 보조가 아니라, 배선 + 점검 + 유지보수 + 안전검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으세요. (이미 5년다 되어 경력이 되는 분들은 주어진 조건에서 모든 경력을 모아 기술심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때 경험이 있는 이민법무사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싶어요)

근무증빙자료: 급여명세서, 세금 신고 기록, 고용계약서, 직장내 사장 / 직무 관련 상사의 추천서 및 확인서 필수.

영어능력: IELTS 기준으로 6.0 최소 확보를 일단 해 놓으면 좋습니다. (영어가 안되면 진행도 못 해 봅니다 실제로)

주정부 스폰서: (기술심사 통과한 분들만 고려하시길. 왜냐하면 아직 통과도 못하신 분들은 공연히 시간과 노력을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전무하기 때문) 일부 주는 전기기사(Electrician) 수요가 높기 때문에 5점 확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주정부의 요구조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때때로 변화할 수는 있습니다.

여기까지 한국에서 현재 전기기술자로 일하고 계신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시고 만 5년이 되는 경력을 쌓아 보세요. 그리고 기술심사 통과를 위해서 도전해 봅니다.

Last update: 2025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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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