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호주이민닷컴

온라인 비자상담실 (재능보시)

안녕하세요 .

약 22년전인 2002년 2월 부터 물맑은 호주이민닷컴 무료 온라인 상담실  을 운영해왔고요.

이곳 온라인비자 상담실은 재능보시차원에서 간단한 질문에 조언드리는 장입니다.

호주 비자법, 취업, 생활, 호주자녀교육, 취미생활 등 무슨 질문이든 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신의 비자관련 master plan은 유료상담을 통해 가능하고

비자업무대행관련 내용 (서류 조언 및 신청서작성조언)은 업무계약을 하신 고객님께 드리는 서비스임을 양해 바랍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행(行)하는 이민법무사 (0208335) 신순철

 

Re:진로 문의.. - 이민법무사되기

작성자
RMA
작성일
2019-07-13 18:39
조회
1373
안녕하세요.

2002년 부터 일을 해 오면서 이런 질문은 처음이네요 ㅎㅎ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호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업군을 바꿨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했어요.
주변에 학생들이 어떻게 영주비자를 받느냐고요.
제가 그랬습니다.
이민법무사를 찾아 뵙고 상담받고 자신의 케이스를 맡기라고.
그랬더니 돌아 오는 말이 뜻밖이었습니다.
'서비스가 안좋다'
'물어봐도 잘 안알려준다.'
'그냥 기다려라'
라고 한다는 것이었어요.
한마디로 그당시에 평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나한테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만
그당시는 그랬습니다.
그래서... 왜 서비스비용도 적지 않게 지불하는데
서비는 사람들의 맘에 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민법무사 되는 과정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이민법무사 공부 -> 시험 -> 2002년 2월 아예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제가 이민법무사가 되려고 한 것은
돈때문은 아니에요.
제가 당시 연봉이 11만불이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그래서 당시 제 회계사님이 그랬죠.
도대체 얼마를 버실려고 케리어를 바꾸십니까 라고.
그래서 전 그랬습니다.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것 보다
조금 다른 일을 해 보고 싶고
flexible 한 working environment 를 선호한다고요.

그리고 저는 사명감을 갖고 시작을 했습니다.
'고객의 비자 처리를 제 가족의 비자처리처럼 한다'
그리고 합리적으로 비용을 청구한다.
아마 업계에서 처음으로 단계별 비용 청구를 하고
큰 돈을 받고 뭐 잘못되면 refund 하는 것 대신에
처음부터 상담을 정확히 하여
모든 폭탄을 가능한 찾아내고
그리고 고객님께 그대로 알려드리고 판단은 고객님이 하시도록.
그래서 저는 박람회장에 가서도 계약하자고 하시는 분들께
시간을 가지고 상담을 먼저 받아보시길 조언드렸습니다.
박람회장에서 계약은 전혀 한적이 없습니다.

충분한 초기 상담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아시고 그런 다음 자신의 의사결정에 의존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했지요.

제 생각에 어떤 직업군이든
1. professionalism
2. fairness
3. honest
4. problem solving with fair between client and agent
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수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충실하게 행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한다면
지금 수많은 이민법무사가 있고
지금 수많은 유학원이 있다고 할지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양심적이며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다면
후발업체라고 할지라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개인사업이 아닌 다른 이민법무사 밑에서 일을 배워야 할지 모릅니다.
비자 업무와 대행이라는 경력과 경험은 하루 아침에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민법과 관련 기술심사 등은 시시때때로 변화합니다.
따라서 모르는 것은 솔직히 모른다 라고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안다!는 것은 non-sense입니다.
난 모릅니다. 그러나 찾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안다 보다 이런 것은 알고 이런 것은 모릅니다 라고 분명한 선을 그을 때
마치 설렁탕 전문 식당에 가서 설렁탕을 주문하듯이 관련된 손님들이 오겠지요.

이민법무사는 조금은 사명감이 또한 있어야 합니다.
내가족의 비자처리처럼 이라는 것은 이와 같습니다.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 직업을 선택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은 다른 이민법무사 보다 돈을 벌지는 못합니다만
그러나 전 돈을 많이 벌어
많이 먹고
많이 입고
더 좋은 곳에서 잠자는 것 대신에
돈을 적게 벌더라도
적게 먹더라도
적게 입더라도
아무 곳에서나 자더라도 (전 실제 출장가면 YHA에서 8인/4인 shareroom에서 잡니다)
마음이 편한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광고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돈으로 고객님들께 BBQ라도 한번 더 해 드립니다.

국제 이사업체가 저한테 준다는 commission 을 저는 제 고객님들에게 DC 해 주심사 부탁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때 고객님들이 신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민법무사가 되더라도 색깔을 분명히 함으로서
다 똑같은 이민법무사가 아닌 이민법무사가 되어 보세요.

이는 다른 직업을 갖더라도 비슷 할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장문의 글을 썼네요.

그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100km 트레일런
서브쓰리 마라토너
아이언맨 Finisher
매일 비파사나 명상하는 이민법무사 순철신